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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머스한의원의 방송언론 활동입니다.
[칼럼] 탈모 조합약, 누구나 복용해도 될까
칼럼보기 ▶ 서민주 원장 요즘 들어 탈모 조합약이라고 하는, 보통 5알 이상의 알약을 한꺼번에 처방받아 복용하는 남성들이 많이 있다. 실제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서도 어느 병원에서 마법의 탈모약이라고 처방을 받았다며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니 말이다. 이 처방의 구성을 살펴보면 대개 탈모약과 이뇨제, 효모제제, 유산균 제제 이렇게 구성되어 있거나 다른 약물이 더 첨가되기도 한다. 구성만 보면 이 약이 왜 ‘마법의 탈모약’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이해하고도 남을 것이다. 탈모 치료 및 예방에 쓰인다는 약물과 보조제를 몽땅 모아 놓은 것이 아닌가. 탈모약은 남성(안드로겐형) 탈모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DHT(남성호르몬의 한 형태)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혈압 강하제로써 두피의 혈관을 확장시켜 두피로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모발의 생장기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함께 조합된 이뇨제는 본래 칼륨보존성 이뇨제로써 고혈압과 부종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이것이 탈모약으로 쓰이는 이유는 화학 구조가 DHT와 유사하여 남성호르몬 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DHT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이 역시 항안드로겐 약물에 속한다. 이 구성만 보아서는 이중의 DHT 억제 및 이중의 혈압 강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즉각적인 호전에는 그만한 부작용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이미 다른 혈압약을 복용 중이거나 저혈압인 사람이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좋다. 이러한 혈압 강하제의 장기 복용에 따른 심혈 관계 영향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약물이라는 것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용뿐만 아니라 반대 급부로서의 부작용,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체에 미칠 영향, 그리고 이후의 치료 계획까지 고려해서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한번 시작하면 장기간 복용할 수밖에 없는 탈모약이라면 더욱 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즉각적인 호전을 기대하고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보존적인 방법에 접근하여 탈모를 장기적으로 치료 및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기를 바란다.(발머스한의원 홍대점 서민주 원장)
[기사] 탈모 검사,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기사보기 ▶ ▲정보윤 원장. 탈모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병원 진료를 받은 국내 탈모 환자 수는 약 24만 명으로, 2017년 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 탈모에 대한 관심이 예전에 비해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탈모 검사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흔히 사람들이 떠올리는 ‘탈모’에 대한 이미지는 두피가 훤히 비춰 보이고, 누가 봐도 ‘저 사람은 탈모구나’라고 생각할 정도의 심한 경우일 것이다. 하지만 내가 원래 가지고 있는 모발보다 두께가 가늘어지거나 개수가 줄어들고, 원래 상태보다 약화가 시작됐다면 탈모가 시작되고 있는 것인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예로 똑같이 탈모인지 아닌지 궁금해도 실제로 탈모 검사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있는 반면 궁금한 상태로 수년의 시간을 흘려보내는 이들이 있다. 만져 보거나 눈으로만 훑고 ‘아직은 탈모가 아닐 것’이라고 성급히 판단하고 시간을 지체해 버리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그만큼 소중한 모발을 지킬 수 있는 시간을 놓쳐 버리는 것과 같다. 여타의 질환들도 마찬가지지만, 탈모 역시 빨리 발견하면 상대적으로 치료가 까다롭지 않아 치료율도 높은 편이고, 단기간 치료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탈모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 후두부 모발과 정수리, 앞쪽 모발을 확대경으로 촬영해 굵기와 개수를 정밀하게 비교해 보아야 진단이 가능하다. 현재 탈모 진행 속도가 급성인지, 만성인지, 새로 올라오는 모발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원인이 되는 두피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대구점 정보윤 원장은 “탈모 치료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오래된 탈모, 심한 탈모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오래 방치하지 않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하면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최근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 같거나 볼륨감이 약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조속히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 잠깐의 검사로 평생 지키고 싶은 내 모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 그 대처는?
기사보기 ▶ 새해가 되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취업하기, 운동하기, 효도하기 등 다양한 것이 있지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짐하는 것은 다이어트가 아닐까 싶다. 특히, 건강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할 경우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는 남녀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흔한 탈모 유형 중 하나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갑자기 진행되는 급성 탈모의 일종으로, 건강한 식이 조절과 운동이 아닌 지나진 절식이나 약물, 과도한 운동으로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과도하게 할 경우 나타날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성동점 홍정애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우리 몸은 다이어트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에 닥치게 되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 상황에 들어가게 된다. 응급 처치의 일환으로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말초 부위의 혈액 순환을 차단하게 되는데, 말초의 순환 부전은 말초 부위 세포대사를 저하시키고, 성장기 모발이 휴지기로 들어가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어트 후 탈모 증상은 2~3개월 후부터 빠지는 모발량이 급겹하게 늘어나면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모발 개수가 줄어들어 모발의 전체 볼륨이 줄어들고, 남아 있는 모발도 예전보다 윤기가 없고 푸석하게 변한다. 탈모량이 많기 때문에 단기간에 심각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급성 탈모에 속하는 만큼 제때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의심되면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전했다.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 자가 진단법은 다음과 같으며, 두 가지 이상 해당되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 체중 감량 후부터 갑자기 탈모량이 늘었다 ▲ 낮에도 수시로 떨어지는 모발이 많다 ▲ 갑자기 정수리나 앞머리가 주저앉고 두피가 드러나 보인다 ▲ 두피가 민감해져 만지면 통증이 있다 ▲ 체중 감량을 위해 과도한 식이 조절을 한 달 이상 지속했다 ▲ 제충 감량 후 생리 양이 줄거나 생리를 건너뛰었다 ▲ 체중 감량 전보다 추위를 많이 탄다 ▲ 모든 일에 의욕이 없고 우울감이 자주 든다 발머스한의원 성동점 홍정애 원장 홍정애 원장은 “다이어트 후 탈모는 제때 치료하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방치할 경우에는 단기간에 심각해질 수 있다. 특히, 한의학적으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 상태가 모발뿐만 아니라 다른 장부까지 악화된 경우에는 만성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느껴지면 제때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고 전했다.
[기사] 지루성 두피염 방치하면 탈모 유발할 수도
기사보기 ▶ 사진 : 발머스한의원 일산점 강상우 원장 매서운 한파가 지나갔지만 여전히 겨울 바람은 차다. 요즘과 같이 차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면 머리 가려움증과 두피 각질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한다. 또, 건조함과 상관없이 두피가 기름지고, 습하다고 하는 사람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 보는 게 좋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의 홍반, 가려움, 인설, 염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성 피부염의 일종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화농성 염증, 노란색 비듬, 두피 각질, 심한 가려움증 등이 있다. 그러나 각질이나 비듬, 가려움증 등은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청결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청결 관리에만 힘쓰고, 해당 증상은 방치하는 일이 잦은데 방치 기간이 길어지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머스한의원 일산점 강상우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보는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은 ‘열’이다. 과도한 열 발생으로 머리가 뜨거워지면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피부 방어 기능이 저하되어 만성적인 염증이 반복되는 것”이라며 “이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열성탈모’와 유사하다. 지속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과로, 과식 등으로 체내의 과다한 열이 발생하고 이러한 열이 생리적인 조절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머리가 뜨거워져 지루성 두피염이나 탈모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루성 두피염은 ‘과도한 열’이라는 원인은 같지만 증상은 피부 유형에 따라 지루성과 건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원래 타고난 체질적 영향이 강하게 작용하는데 원래 피지선이 발달한 사람은 지루성으로, 피지선이 부족한 사람은 건성으로 나타나기 쉽다”고 덧붙였다. 지루성 두피염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 생활 습관 개선 또한 중요하다. 한의학적으로 지루성 두피염을 악화시키는 흔한 요인은 음주, 밤샘, 기름진 음식 등이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생활 습관을 지켜 나가는 게 필요하다. 첫째, 음주는 주 1회를 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금연한다. 둘째,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7~8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한다. 셋째, 기름진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신다. 넷째, 무스나 젤의 사용을 줄이고 청결하게 샴푸한다. 다섯째, 유산소 운동이나 반신욕을 꾸준히 한다.
[기사] 한의학에서 본 정수리 탈모 원인과 개선 방법
기사보기 ▶ 모발은 머리 보호 외에 미용적인 관점에서도 중요하다. 같은 사람이라도 머리 모양에 따라 더 어려 보이기도 하고, 더 성숙해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등 탈모 증상이 나타나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증상을 유발하기도 해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 보는 게 필요하다. 탈모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탈모의 원인’일 것이다. 흔히 유전을 탈모의 원인으로 꼽는데, 임상에서 보면 탈모 가족력이 없어도 탈모가 된 경우가 많다. 또, 유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모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로 보아 탈모는 ‘유전’ 외에 다른 원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탈모에는 여러 유형이 있지만 그 중 ‘정수리 탈모’는 남녀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보편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정수리 부위를 중심으로 둥글게 진행되는 형태로, 남성은 O자형이 많으며 여성은 빈모형이 많다. 한의학에서 보는 주원인은 ‘두피열’이다. ‘열성탈모’라고도 하는데, 정상적인 체열 조절의 범위를 넘어서는 과도한 열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를 말한다. 체열 조절 이상으로 과도한 열이 머리로 몰리게 되면서 두피가 사막화(열사화)되어 탈모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부위는 주로 정수리 또는 앞머리 위주로 진행되는데, 체질과 생활 습관에 따라 발생하게 된다. 한의학에 따르면 열성 탈모는 특히 가슴 위로 열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인체의 열은 모두 대사로 인해 발생하는데, 열이 많은 사람들은 그만큼 대사가 활발하고 체력이 좋다. 그러나 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한 경우, 신장 기능을 떨어뜨려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권나현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음주, 과식 등의 생활 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이중 수면 부족의 경우, 부신에 과부하가 걸려 허열이 뜨게 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잠을 자면서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가 줄어들고, 부교감 신경이 우위에 서면서 멜라토닌과 같은 몸을 회복시키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부신이 혹사되어 열 조절이 되지 않게 되면서 탈모가 발생하기 쉬워진다. 발머스한의원 부천점 권나현 원장은 “정수리 탈모는 탈모가 오래된 경우에도 빈 모공이 잘 생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또, 후기 이상 진행된 경우에도 대부분 솜털이 남아 있어서 심한 경우에도 발모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발이 많이 가늘어진 경우에는 치료가 까다로워지므로 가급적이면 초기에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수리 탈모의 주된 원인은 열과 부신 기능 저하이므로, 이를 잘 관리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며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7~8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하기, 30분 걷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기, 식사는 조금 소식하고, 저녁 9시 이후에는 먹지 않기”라고 조언했다.
[기사] 과도한 스트레스 탈모 유발할 수 있어 주의
기사보기 ▶ ▲ 신현진 원장.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건 스트레스 아닐까 싶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라고 하면 정신적인 것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인체에서 받아들이는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것은 물론, 육체적인 피로, 수면 부족, 추위나 더위, 음식 등 물리적·화학적으로 인체에 가해지는 모든 자극을 포함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스트레스성 탈모’라고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급성 탈모나 원형 탈모와 같이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해 단기간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율신경실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자율신경실조 탈모’라고 하기도 한다. 발머스한의원 목동점 신현진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비교적 단기간에 탈모가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대개 발병 전 정신적인 스트레스 요인이 지속됐으며, 육체적으로도 쉬지 못하고 무리한 생활을 지속한 경우가 많다”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에서는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부신에서 코티졸이 분비돼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가벼운 스트레스는 오히려 인체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으나, 장시간 지속될 경우 대사가 항진돼 신경이 예민해지고 혈액 순환 및 체열 조절 문제를 일으키며 부신 저하로 이어져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스트레스성 탈모는 지속된 과로와 수면 부족 등으로 부신이 저하된 상태에서 극심한 스트레스가 가해졌을 때 발생하게 된다. 증상으로는 머리가 뜨거워지면서 급성 탈모처럼 정수리가 광범위하게 빠지는 경우가 많다. 만일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면 자가 면역 질환이라 불리는 원형탈모가 나타날 수 있어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 주는 게 좋다. 스트레스성 탈모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신 원장에 따르면 가벼운 자가 진단으로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다음 항목에 해당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 △하루에 빠지는 모발 수가 100개 이상이다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 있다 △최근 지속되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다 △수시로 열이 오르고 얼굴이 확 달아오른다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신 원장이 소개하는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욕심을 버리고 가급적 스트레스 요인을 줄인다. 둘째,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7~8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한다. 셋째, 채식을 많이 하고 조금 부족한 듯이 먹는다. 넷째, 반신욕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다섯째, 일주일에 한번은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 생활을 한다.
[기사] 출산 후 탈모 증상, 일시적인 걸까
기사보기 ▶ 사진 : 발머스한의원 안양점 류도현 원장 출산 후에 모발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산후 조리와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나도 모발 회복이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회복을 기다리기보다는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출산 후 탈모는 여성 탈모의 일종으로, 출산 후에 지속되는 증상이다. 임신 중에는 모발이 잘 빠지지 않도록 하는 에스트로겐이 다량으로 분비된다. 그러나 출산을 하게 되면 임신 기간 동안 증가했던 호르몬들이 정상 수치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들이 휴지기로 돌아가 일시적으로 탈모량이 급증하게 된다. 보통 3~6개월 사이 회복되나, 산후 조리가 부족하거나 평소 자궁이나 모발이 약했던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이어져 산후 탈모가 될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게 좋다. 발머스한의원 안양점 류도현 원장은 “탈모를 경험하는 여성들은 평소에도 아랫배가 차고 자궁 질환이나 소화기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가 있다. 이런 질환이 있는 여성의 경우, 없는 사람보다 탈모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편”이라며 “한의학에 따르면 미병치기라고, 병이 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은 치료라는 말이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류 원장은 “기저 질환이 있다면 임신 전에 이를 먼저 치료해 주는 게 좋으며, 출산 후에는 몸조리를 잘하여 만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다”며 “또, 탈모 증상이 3~6개월 내에 회복되지 않고 오랫 동안 지속된다면 가벼이 여기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출산 후 100일간은 몸조리를 잘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로 보았을 때, 출산 후 몸과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탈모를 비롯한 평생 건강이 좌우될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치료를 받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관리이므로, 출산 후 탈모를 예방하고 싶거나 증상이 보이고, 치료를 받고 있다면 아래와 같은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첫째, 취미 활동으로 스트레스 줄이기. 둘째, 7~8시간 이상 숙면하기. 셋째, 차가운 손발, 아랫배의 순환 개선을 위해 족탕이나 반신욕하기. 넷째, 수유를 위해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기보다는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무길이 풍부한 음식 먹기.
[기사] 앞머리에 나타난 탈모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기사보기 ▶ 현대인의 깊은 고민 중 하나는 탈모가 아닐까 싶다. 이전에는 중년 남성에게서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탈모가 나타나는 부위는 앞머리/헤어라인, 정수리, 원형 등이 있으며 이중 앞머리/헤어라인의 경우 주로 남성에게 발생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앞머리 탈모는 임상적으로 M자형, U 또는 C자형, V자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이중 M자형은 앞머리 탈모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빈도 수가 높은 편이다. 앞머리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는 앞머리 탈모 원인은 ‘두피열’에 있다. 특히 스트레스나 소화기에서 발생하는 열이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두피열이란 인체의 조절 범위를 넘어설 정도의 열이 순환 저하로 인해 상체와 두피로 열이 몰리는 증상을 말한다. ▲ 최환석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발머스한의원 인천점 최환석 원장은 “흔히 M자라고 말하는 이마의 양쪽 모서리는 위경이 흘러가는 부위다. 위경은 열이 발생하기 쉬운 경락으로, 주로 소화기의 열증과 관련이 있다. 앞머리 탈모 환자는 대개 소화기가 약하다. 소화기가 약한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과식, 폭식, 자극적인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한다면 소화 활동 시 과도한 열이 발생돼 위경이 지나가는 앞머리, 헤어라인 부위에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머리 탈모는 진행성 질환에 속한다. 탈모가 시작되면 헤어라인이 점차 올라가게 되는데, 치료를 미루면 올라간 헤어라인이 이마처럼 변할 수 있다. 이마처럼 된 부위는 모근 기능이 쇠퇴되어 치료가 까다로워진다. 따라서 증상을 인지한 즉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게 우선이며, 치료와 함께 부적절한 식습관을 고쳐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탈모 치료와 함께 병행하면 좋은 생활 습관은 △소화기에 부담이 되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 자제하기 △긍정적인 생각하기 △유산소와 같이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하기 △천천히 식사하기 △족욕이나 반신욕하기 등이 있다.
[기사] 여성탈모, 빈 모공 많아지기 전 초기 치료 중요
기사보기 ▶ 여성탈모는 남성과 다른 특징이 있다. 남자의 경우, 주로 정수리나 앞이마에 국한되어 집중적으로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여자는 주로 정수리와 측두부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모발 밀집도가 낮아지면서 탈모가 진행된다. 발머스한의원 안산점 김주현 원장 모발이 가늘어지지만 남성탈모처럼 아주 가늘고 짧은 모발만 남는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전반적으로 숱이 줄어드는 빈모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빈 모공이 많아지는 특징이 있다. 빈모란 모발의 전체 밀도가 감소되면서 정수리뿐만 아니라 옆머리, 뒷머리까지 전두부에 걸쳐 진행되는 탈모 유형이다. 일반적으로 모공당 모발 개수는 굵은 모발이 2개 또는 3개 있는 것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빈모는 모발 수가 2개 또는 1개인 모공이 많아지고 심한 경우 다수의 빈 모공이 출현하게 된다. 발머스한의원 안산점 김주현 원장은 “여성은 탈모를 더욱 부끄러워하고, 회피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성탈모는 빈 모공이 많아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회피하기보다는 가급적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 빈 모공이 많거나 오래 생기면 발모가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증상이 보인다면 조속히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며 “한의학적으로 여성탈모는 주로 호르몬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게 되므로 평소 갑상선이나 소화기, 자궁의 질환이 있다면 이러한 질환을 치료해 주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원장은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관리이며, 그중 중요한 건 ‘규칙적이고 리듬 있는 생활’이다. 인체의 호르몬들은 수시로 분비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주기를 가지고 분비되는 경우가 많다. 규칙적인 생활은 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를 도와주고, 하루의 리듬이 좋아지면 인체의 호르몬 밸런스가 좋아지게 된다”며 아래와 같은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 밤에 일찍 자고 7~8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한다 △ 잠자기 4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 아침에 일어나면 가볍게 아침식사를 한다 △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는다 △ 주 3~4회 30분 시아 가벼운 운동을 지속한다.
[기사] 정수리에 나타난 탈모, 열과 관계 있다?
기사보기 ▶ 중년 남성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여겨졌던 탈모, 현대에 들어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공통적인 고민이 된 지 오래다.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빠지고, 가르마가 넓어지는 등의 증상은 외적으로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남녀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탈모 유형으로는 정수리 탈모가 있다. 정수리 탈모란 두정부 정수리를 중심으로 둥글게 진행되는 탈모 유형으로, O자형 탈모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자의 경우, O자형이 많으며 간혹 빈모형이 있다. 반면 여자의 경우, 빈모형이 많은 편이다. 정수리 탈모 원인은 무엇일까.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는 정수리를 비롯한 탈모의 원인은 ‘과도한 열’이다. 특히 스트레스와 과로, 수면 부족 등이 주원인으로 작용된다. 예로 밤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열두 시가 다가오면 몸은 피곤한데 오히려 뒷목덜미 쪽이 후끈후끈하면서 열이 오르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은 잠을 자면서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멜라토닌과 같은 몸을 회복시키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밤 늦게까지 공부하거나 일을 하게 되면 부신에 과부하가 걸려 허열이 뜨게 되어 열이 오르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 서민주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서민주 원장은 “쉽게 얘기하면 보일러가 쉬지 않고 돌아가 본체가 과열이 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거나 일을 하는 등 잠을 자지 않고, 부신을 혹사시키면 열 조절이 어려워져 인체의 모든 양기가 모이는 정수리 부위에 열이 집중되면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수리 탈모가 나타나는 사람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정수리 탈모는 열정적인 사람이 많다. 한의학적으로 정수리 탈모의 주 원인은 머리의 열과 신장(부신) 기능의 저하다. 인체의 열은 모두 대사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그만큼 대사가 활발하고 체력이 좋고, 건강하며 열정적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나친 대사로 인한 열 발생은 신장에 부담을 주고 결국에는 신장 기능을 떨어뜨려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둘째, 잠이 부족한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인체의 생체 시계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쉬도록 되어 있다. 때문에 낮에는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 인체의 대사가 활발해지고, 열 발생이 많아지며 밤에는 잠을 자면서 열이 떨어지고 몸을 회복시키는 시간을 갖게 된다. 요즘 사람들의 경우, 수면 양이 지나치게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수면이 부족하면 부신에 과부하가 걸려 과열 상태가 될 수 있으며, 열 조절이 되지 않아 과도한 열이 머리로 몰리면서 정수리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정수리 탈모의 경우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도 발모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방치로 인해 모발이 많이 가늘어진 경우 치료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초기에 탈모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과도한 열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생활 관리 또한 잘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과도한 열의 주 원인은 스트레스, 음식, 과로, 수면 부족이다.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게 좋으며, 야식 또한 자제하는 게 좋다. 야식을 하지 않으면 위장의 부담이 줄고, 열 발생도 줄어든다. 또한 음주는 열을 올리는 주요인이며 동시에 수면 중에 일어나는 회복을 방해하므로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열을 내리는 데에 중요한 것은 수면이므로, 가급적 충분히 자고 부족한 경우에는 주말에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기사] 출산 후 탈모,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라면
기사보기 ▶ 강윤경 원장. 사랑하는 아기를 출산 후, 몸을 추스리는 과정에서 많은 여성들이 맞닥뜨리는 것이 있다. 바로 산후탈모다. 산후탈모란 여성 탈모의 일종으로, 특히 출산 후에 탈모가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임신을 하게 되면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임신 유지 호르몬)이 다량으로 분비된다. 이들 호르몬은 모발의 생장기를 연장시켜 임신 기간 동안 모발이 잘 빠지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을 줘 임신 동안 모발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출산을 하면 임신 기간 동안 증가했던 호르몬들이 정상 수치로 회복되면서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들이 대거 휴지기로 들어가 일시적으로 탈모량이 급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출산 후의 탈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건강이 양호한 경우 치료하지 않아도 3~6개월 후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 산후 조리가 불량한 경우, 평소 자궁이나 모발이 약했던 경우, 갑상선 기능이상 등이 동반된 상황에서는 탈모량이 줄거나 발모가 보이지 않은 채 심각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임신 전에 탈모가 있었던 경우에는 산후 탈모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산전·산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산후 탈모에 대해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출산 후 탈모가 시작된 시점을 기준으로 2~3개월이 지나도 탈모량이 줄거나 발모가 많이 보이지 않는 경우이다. 따라서 출산 후에는 몸의 회복력이 좋은 시기이므로 치료가 빠를수록 좋다. 반대로 시기를 놓친다면 탈모가 너무 심해지거나 병기가 길어지면 회복력이 낮아져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부산서면점 강윤경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한의학적으로 출산 후에 탈모를 경험하는 여성들은 평소에도 아랫배가 차고 자궁질환이나 소화기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가 많다. 따라서 탈모와 함께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 내 몸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치료받는 게 좋다”며 “출산 후 나타나는 탈모는 몸조리가 중요하다. 출산 후에 몸조리를 잘해 탈모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다. 따라서 출산 직후에는 보온 및 충분한 영양, 휴식에 신경 쓰는 게 좋다”고 전했다. 강 원장이 말하는 출산 후 하면 좋은 몸조리,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다. ① 가급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 전환을 한다 ②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7~8시간 이상 숙면한다 ③아침 식사를 반드시 하고 야식은 하지 않는다 ④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산책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한다 ⑤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칼럼] 정수리 탈모, 한의학적 관점에서 그 원인은 무엇일까?
칼럼보기 ▶ 신금지 원장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탈모는 과도한 열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머리가 시원하고, 배가 따뜻한 것이 좋은데 체열 조절 이상으로 상열하한, 내한외열 등의 몸 상태가 되면 머리가 뜨거워지고 두피의 열사화, 모발의 조로화로 이어져 탈모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중 정수리는 한의학적으로 열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남녀를 불문하고 탈모가 나타나는 부위라 할 수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정수리 탈모가 나타나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원래 열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열정적인 사람이다. 인체의 열은 모두 대사로 인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열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대사가 활발하고, 체력이 좋고, 열정적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나친 대사로 인한 열 발생은 신장에 부담을 주고, 신장 기능을 떨어뜨려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평소 몸이 따뜻하고, 열이 많은 것은 나쁜 게 아니다. 그만큼 열정적이고 건강하다는 인체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열이 과도하여 적정 조절 범위를 벗어났을 때 문제가 된다. 과도한 열의 주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로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밤이 늦도록 공부하다 12시가 다가오면 몸은 피곤한데 뒷목덜미 쪽이 후끈후끈하면서 열이 오르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 시간에는 원래 잠을 자면서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가 줄어들고, 부교감 신경이 우위에 서면서 멜라토닌과 같은 몸을 회복시키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잠을 자지 못하면 부신에 과부하가 걸려 허열이 뜨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부신을 혹사시키면 열 조절이 어렵게 되고, 정수리 부위에 열이 집중되어 정수리 탈모가 발생하기 쉬워진다. 두피 부근에 열이 느껴지거나 탈모 증상이 보이면 관리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올바른 관리는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관리만으로 치료가 되기는 어렵다. 오히려 방치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모발이 많이 가늘어져 호전되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탈모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조기 치료를 받는 게 좋으며, 치료와 함께 과도한 열을 발생시키는 생활 습관을 고쳐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신 원장이 말하는 정수리 탈모에 좋은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다. ▲ 식사는 조금 소식하고, 저녁 9시 이후에는 먹지 않는다 ▲ 육류보다는 채소, 통곡류, 과일, 해조류를 많이 먹는다 ▲ 30분 걷기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 ▲ 음주는 주1회를 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금연한다 ▲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7~8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한다.(발머스한의원 분당점 신금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