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탈모의 올바른 예방법과 치료법은?

발머스 2014-08-18 1728

[기사 보기] ▶

급성탈모의 올바른 예방법과 치료법은?



최근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급성탈모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갑자기 탈모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면 단시간에 급격히 진행되는 급성탈모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갑자기 증가하는 탈모량의 원인은 성장기의 탈모들이 휴지기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에 탈모한의원 발머스 대전점 이건석 원장은 대전방송 CMB 프로그램 ‘VJ 핫이슈 건강보감’을 통해 급성탈모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건석 원장은 “몸이 비상상황이 되면 생명의 중요한 부분 먼저 몸에 에너지가 집중되어, 말초부위는 혈액순환을 차단하고 세포의 대사를 저하시키면서 성장기 모발들을 다 휴지기로 돌려 급성탈모가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원형탈모는 짧은 시간에 모발의 탈락이 일어나 급성탈모의 하나로 볼 수 있으며,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급성탈모의 다른 원인으로는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상태의 불균형으로 급성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출산 후 급성탈모를 겪게 되는데, 임신 때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높게 유지되었던 호르몬들이 출산 후에 여성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따라서 출산 후 탈모를 경험하는 여성들이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산후탈모는 보통 3개월 이내에 일반적으로 탈락 량이 다시 줄어들고 다시 예전의 모발로 회복을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6개월이 지나고 모발탈락이 멈추지 않는다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적절하다.

이 원장은 “급성탈모는 다른 탈모에 비해 자가진단법이 쉽다. 정수리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고 축축 내려앉거나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늘어났을 시엔 급성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며 ”또한 두통이 있거나 목이 결리고 뻐근할 경우,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만성피로가 있을 경우 급성탈모일 확률이 높으므로 탈모전문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급성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은 유산소운동, 하체운동을 통해 정신적인 순환력을 높이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머리를 깨끗이 감아서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