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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머스한의원의 방송언론 활동입니다.
[기사] 정수리 탈모, 초기치료가 왜 중요할까?
기사보기 ▶ 정수리 탈모는 남녀를 불문하고 흔히 나타나는 탈모 유형 중 하나로, 정수리 부위를 중심으로 둥글게 진행되어 O자형 탈모라고도 불린다. 남성은 정수리 부위를 중심으로 머리숱이 줄어들고, 여성은 가르마를 중심으로 머리숱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서민주 원장 정수리 탈모 원인은 무엇일까.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는 정수리를 비롯한 탈모의 원인은 ‘과도한 열’이다. 특히 스트레스와 과로, 수면 부족 등이 주원인으로 작용된다. 예로 밤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열두 시가 다가오면 몸은 피곤한데 오히려 뒷목덜미 쪽이 후끈후끈하면서 열이 오르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은 잠을 자면서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멜라토닌과 같은 몸을 회복시키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밤 늦게까지 공부하거나 일을 하게 되면 부신에 과부하가 걸려 허열이 뜨게 되어 열이 오르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서민주 원장은 “쉽게 얘기하면 보일러가 쉬지 않고 돌아가 본체가 과열이 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거나 일을 하는 등 잠을 자지 않고, 부신을 혹사시키면 체내 열 조절기능이 떨어져 정수리 부위에 열이 집중되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수리 탈모가 나타나는 사람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정수리 탈모는 치료 경과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그러나 방치로 인해 모발이 많이 가늘어진 경우 치료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초기에 탈모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간혹 셀프 관리로 탈모 개선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이는 예방이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어도 이미 진행된 탈모를 개선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 원장은 정수리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으로 다음을 제안했다. 첫째, 자정 전에 잠자리에 들기. 둘째, 가능한 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셋째, 30분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기. 넷째, 식사는 조금 소식하고 저녁 9시 이후에는 먹지 않기. 다섯째, 흡연이나 과식을 피하기. 여섯째,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기.
[기사] 갑작스런 '원형탈모’ 스트레스가 주요 원
기사보기 ▶ ▲ 최환석 원장. 원형탈모는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현대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탈모 유형이다. 주로 동전 크기의 원형으로 모발이 빠지는 형태를 보이며, 일반적으로는 1~2개의 단발성 원형탈모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 치료 없이도 저절로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자가 진단 후 가벼이 여기고 방치할 경우, 사행성 탈모나 범발성 탈모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머스한의원 인천점 최환석 원장은 원형탈모의 원인에 대해 "의학적으로 뚜렷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를 주 원인으로 꼽는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계에서 스트레스 반응이 발생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부신을 자극해 각종 호르몬이 분비된다. 스트레스 상황이 종료되면 이러한 반응도 종료되지만, 신경계와 호르몬계의 반응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원형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부모님이나 가까운 사람의 죽음, 이혼이나 이별, 지나친 업무와 과로 등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형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신경이나 부신 기능에 문제가 없는 경우 단발성의 가벼운 원형탈모로 나타나며, 스트레스 요인이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되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는 부신 기능을 저하시켜 다발성이나 중증 원형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형탈모는 주로 미용실이나 주변인들로부터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머리 외 다른 신체 부위에서 발생할 경우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탈모반이 1, 2개 발생한 경우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나, 탈모반이 3개 이상의 서로 다른 부위에 나타나거나 사행성 탈모, 전두 탈모, 전신 탈모로 이어질 경우 치료가 까다로워진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관리도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며, 특히 중증인 경우 생활 습관에 따라 치료 반응과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최 원장이 소개하는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다. △욕심을 버리고 가급적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기 △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7~8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하기 △ 채식을 많이 하고 과식하지 않기 △ 반신욕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하기 △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 생활하기.
[기사] 여름철 지루성 두피염, 악화되는 이유는
기사보기 ▶ 사진 : 발머스한의원 성동점 홍정애 원장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지루성 두피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은 지루성두피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의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가려움증, 비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여름철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첫째, 고온다습한 환경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두피를 더욱 기름지게 만든다. 이는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하고, 두피의 균형을 깨트려 지루성 두피염을 악화시킨다. 둘째, 강한 자외선은 두피의 염증을 악화시키고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피가 자극을 받아 염증 반응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셋째, 땀과 피지의 결합으로 인해 두피 위생이 나빠지기 쉽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두피를 자주 씻지 않으면 땀과 피지가 결합하여 세균 번식의 환경이 조성되고, 이는 지루성두피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성동점 홍정애 원장은 "여름철 지루성 두피염은 올바른 관리와 예방책을 통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며,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고지방 육류 섭취, 음주 등 두피로 열을 몰리게 하고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원장은 "손상된 두피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생활관리에도 불구하고 두피염증이 탈모 증상으로 이어지거나 호전되지 않을 경우,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며, "한의학에서는 체열 조절과 면역 기능 정상화를 위한 치료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철, 건강한 두피 관리를 통해 탈모를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현대인의 원형탈모는
기사보기 ▶ ▲ 신금지 원장. 탈모 유형 중 원형탈모는 전체 인구의 약 2%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에 속한다. 대개 동전 크기의 원형 모양으로 모발이 빠지며, 처음에는 1개의 단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모발과 체모 전체가 빠져 주의가 필요하다. 의학적으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으나,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면역 세포가 면역 체계 이상으로 모낭을 공격한다는 것이다. 그 원인으로 한의학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에 주목한다. 발병 전 정신적 충격이나 과로, 환경 변화 등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경우가 많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발머스한의원 분당점 신금지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1차적으로 신경계에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게 되며, 교감 신경이 항진되고 순차적으로 부신을 자극해 각종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스트레스 상황이 종료되면 점차 이러한 반응 또한 줄어들게 되는데, 원형탈모는 이러한 신경계와 호르몬계의 스트레스 반응이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적으로 평소 건강하고, 자율 신경이나 부신 기능에 문제가 없을 경우 원형탈모가 나타나더라도 대체로 단발성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고, 스트레스 요인이 사라지면 저절로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평소 몸이 허약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가 장기간 지속되면 부신 기능이 저하돼 다발성이나 중증 원형탈모로 이환될 수 있다”며 “증상이 유사하더라도 개인에 따라 기전 등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해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 다양한 특성을 파악한 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원형탈모는 치료의 일환으로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재발도 잦은 편이고, 중증의 경우 생활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치료 기간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신 원장은 원형탈모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몇 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수면 시간 늘리고 충분한 휴식 취하기. 둘째, 가급적이면 스트레스 요인 줄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셋째, 아침식사 꼭 하고, 야식은 먹지 않기. 넷째, 소화가 어려운 음식은 삼가기. 다섯째, 가벼운 유산소 운동 규칙적으로 하기.
[기사] 여름철 두피건강 적신호,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의 차이는?
기사보기 ▶ ▲ 발머스한의원 안산점 김주현 원장 여름이 되면 무덥고 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에 열이 오르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진다. 심하면 두피에 뾰루지가 나거나 가렵고 진물과 냄새가 나며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는 등 두피와 모발 건강의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데, 이러한 두피 염증 질환의 대표적인 것으로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을 들 수 있다. 두 질환은 육안상 비슷해 보여서 혼동되기 쉽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원인과 증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므로 감별 진단을 요한다. 지루성 두피염은 피부에 사는 곰팡이균으로 인해 생기는 습진의 일종으로, 특히 ‘말라세지아’라고 하는 곰팡이균이 주원인균이다. 말라세지아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서식하며, 피지와 각질을 먹고 번식하면서 뾰루지나 홍반, 각질,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을 야기한다. 모낭염은 피부의 곰팡이균이 많아지면서 정상균과 곰팡이균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더 나아가 피부장벽이 아예 무너지면서 발생한다. 2차적으로 곰팡이균 혹은 박테리아에 감염되거나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곰팡이균들이 피부속으로 들어가 모낭에 아예 고름주머니를 만들게 되므로, 화농성 염증과 통증이 주증상이다. 특히 염증 부위에 경계가 명확한 탈모반을 형성하게 되고 심하면 영구적인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안산점 김주현 원장은 ”모낭염은 지루성 두피염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으며, 지루성 두피염이 더 큰 범주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은 완치가 어려운데,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복용해도 원인균이 존재하는 피부 표면(각질층)에는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관이 분포하는 곳의 염증은 없어져도 피부 표면의 균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 다시 피부 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하므로 재발을 거듭하면서 두피와 모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따라서 균이 번식하기 쉬운 고온 다습하고 피지가 많은 환경 자체를 없애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김주현 원장은 “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육류 위주의 기름진 음식, 음주 등 두피로 열을 몰리게 하고 피지 분비를 늘리는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손상된 두피 장벽을 자극하지 않도록 약산성 샴푸로 매일 꼼꼼하게 머리를 감아야 한다. 그럼에도 두피염증이 탈모 증상으로 이어지는 등 심해지고,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내원하여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게 좋고 한의학에서는 체열 조졀력과 면역 기능의 정상화를 위한 치료로 도움을 줄 수 있으니 다가오는 여름철, 건강한 두피 관리로 탈모를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 소아-영유아도 생기는 원형탈모, 봄철을 주의하자
기사보기 ▶ 성인에게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원형탈모. 하지만 원형탈모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뿐만 아니라 영유아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영유아와 소아와 같이 나이가 어리면 면역 체계가 완성되지 않아 한꺼번에 여러 개가 발생하거나(다발성 원형탈모), 범위가 꽤 크게 빠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접한 부모는 패닉에 빠질 수밖에 없다. 원형탈모임을 바로 인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의 탈모는 위기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발머스한의원 대구점 정보윤 원장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기본적으로 면역세포가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세포를 공격함으로써 발생한다. 급성탈모로 분류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원형탈모는 갑작스럽게 탈모량이 증가하게 되며, 일주일 전까지도 멀쩡해보였던 우리 아이의 머리에 순식간에 휑해 보이는 탈모반을 형성시킨다.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도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하지만 영유아, 소아들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자극에 노출되었을 때도 발생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면역체계가 약한 편이다 보니 평소와 달리 조금 길게 어디가 아팠다거나, 심하게 아프고 난 뒤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코로나 이환 후 원형탈모가 발생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금과 같은 봄철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고, 그동안 가정보육을 하던 아이들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여러 감염 질환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는 시기이다. 환경이 변함으로써 아이들도 적응의 과정을 거치고 그 과정에서 어른들이 캐치하기 어려운 나름의 스트레스 상황들이 발생하는 경우도 생긴다. 점차 높아지는 기온으로 여러 가지 유행성 질환들도 스물스물 고개를 들기 시작하고, 원래도 비염이나 아토피 등 면역약화로 인한 질환을 갖고 있던 아이들은 유행하는 건 다 하나씩 앓고 지나간다고들 표현하기도 한다. 소아, 영유아와 같이 연령이 어린 아이들은 성인들처럼 원형탈모가 생겼다고 해도 스테로이드 주사나 복용을 신중하게 접근하게 된다. 그렇다 보니 많은 부모가 여러 방면의 치료 방법을 찾아보게 된다. 발머스한의원 대구점 정보윤 원장은 “한약은 전반적인 면역 상태를 회복시켜 주고, 이를 통해 원형탈모 치료를 도와줄 수 있다”며 “원형탈모 역시 정밀한 진단을 통해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 경과나 회복 과정 등에 대해서도 진료를 통해 자세히 인지하고 있어야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바르게 케어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원장은 “그러므로 혹여라도 내 아이가 원형탈모 징후를 보인다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며 “봄철에는 조금 더 내 아이의 건강 상태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지 한 번 더 점검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 탈모 치료 전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기사보기 ▶ 탈모 환자가 매년 늘어나면서 탈모 치료와 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누가, 어디 탈모약을 먹고 효과가 있었다는 말을 듣고 따라가서 6개월분 약을 타 왔다’는 경험담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그러니 그 사람에게 효과가 있었던 탈모약이 나에게도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잘 알아보아야 한다. 현재 내 모발 상태와 몸 상태에 대한 진단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나의 탈모 원인을 찾을 수 있고, 적합한 탈모 치료로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이 크게 작용하지만, 최근 가족력 없이도 탈모가 진행되는 환자가 늘고 있고,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하는 젊은 여성까지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보면 탈모의 원인을 찾기 위한 진단이 더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신옥섭 원장은 탈모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현재 내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아는 것. 모발의 줄어든 숱만큼이나 두피의 상태도 잘 파악해야 탈모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모공의 상태, 모발의 개수와 굵기, 빈모공의 여부, 휴지기 모발의 개수와 함께 두피의 유분과 각질, 염증 상태를 진단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탈모가 최근에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지, 현재 빠른 진행은 안 보이지만 발모가 잘 안 되어 회복이 안 되는 것인지, 발모는 활발히 되지만 굵어지지 못하고 금방 다시 탈락, 교체가 되는지를 두피와 모발 진단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두피 진단을 통해 파악한 두피의 열, 염증 상태도 탈모 원인 파악에 참고해 볼 수 있다. 둘째, 병력 진단. 현재 모발의 상태를 검사하는 것이 탈모 진단의 끝이 아니다. 병력 진단 또한 중요하다. 유전성의 여부도 중요하기 때문에 가족력을 살펴보게 된다. 부계, 모계 모두 유전 가능하기 때문에 양측 모두를 살펴보아야 하며 가족력이 없으면서 탈모가 있는 경우나 이른 나이에 탈모가 시작된 경우에는 다른 원인에 대한 진단이 더 필요해진다. ▲ 신옥섭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셋째, 치료에 대한 반응 검토. 과거 탈모 치료를 받았다면 그 치료에 대한 반응이 어떠했는지 검토해 보는 것도 이후 치료 설정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 예를 들어 남성호르몬 치료를 받았는데, 그 효과가 미미하고, 다시 진행 중이라면 다른 탈모 유발 원인을 찾아봐야 하는 것이다. 넷째, 병력 청취. 어떤 상황에서 탈모 진행이 시작됐는지의 병력 청취도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 체중 변화, 수면 불량 등의 탈모 당시 상황도 치료에 참고가 된다. 생장기-퇴행기-휴지기를 거치는 모발의 주기를 고려해 볼 때, 대개 탈모량이 늘어난 시점으로부터 이전 3~4개월의 상황이 중요하게 고려된다. 마지막으로 신체 증상 및 동반 질환도 진단하는 게 좋다. 진맥, 설진, 복진 등 한의학의 망문문절검사와 자율신경검사를 통해 두피열과 체열의 분포를 비롯해 타고난 장부의 상태와 현재 피로와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이때 두피가 뜨겁다, 손발에 유독 땀이 많다, 소화가 안 좋다, 잠을 잘 못 잔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다, 피로감이 극심하다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 또한 탈모 진단과 약 처방에 참고가 된다. 갑상선 질환, 다낭성난소증후군, 빈혈 등의 동반 질환의 유무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신 원장은 “만약 머리스타일링을 하는데 ‘예전처럼 볼륨이 살지 않네’, ‘왜 갑자기 모발이 많이 빠지지?’ 등 탈모 의심이 든다면 조속히 병원에 방문해 현재 내 모발의 상태와 함께 내 몸 건강의 현주소를 진단받아 보고, 탈모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기사] 찬물로 머리 감으면 열성탈모 예방할 수 있을까?
기사보기 ▶ ▲ 이건석 원장. ‘탈모 관리를 시작해야겠다’고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을 때, 처음으로 고려하게 되는 것은 대부분 머리 감는 법일 것이다. 탈모를 방지하기 위한 머리 감는 법에 관한 속설도 많아서 어떤 사람은 각질 하나 남기지 않겠다는 듯이 지나치게 깨끗하게 감는 것에 집착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샴푸를 아예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감겠다고 하기도 한다. 이외에 다양한 머리 감기 방법을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 일반적인 두피라면 하루에 한 번, 땀이나 유분이 많은 두피라면 하루에 두 번 정도 샴푸를 사용해서 하루 동안 생활하며 두피나 모발에 쌓인 이물질이나 때를 씻어내는 게 좋다. 간혹 열이 많은 열성 탈모 환자나 어릴 때부터 열이 많은 체질이라 열성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 몇몇은 찬물로 머리 감는 게 좋은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보통 머리가 뜨거워지면 탈모가 악화됐던 경험이 있다 보니 머리에 열을 가하는 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해 머리도 찬물로 감고, 머리를 말릴 때도 드라이어의 더운 바람을 절대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두피가 뜨거운 열성탈모 환자라고 완전히 찬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은 좋지 않다. 머리는 미온수, 즉, 약간 따뜻한 물로 감는 게 좋다. 샴푸를 구성하는 성분들을 살펴보면 모발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지만 사실 유화제나 보존제와 같은 두피에 좋지 않은 성분들도 함께 들어가 있다. 유화제를 넣지 않으면 샴푸의 근원적인 기능인 세정 효과가 없어지고, 보존제를 넣지 않으면 샴푸가 금방 상해 버리는 등 더욱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유화제나 보존제가 두피에 남아 있으면 염증이나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데, 찬물로 머리를 감으면 이런 성분들이 깨끗이 씻기지 않고 두피에 남아 있을 수가 있다. 따라서 샴푸를 구성하는 데에 필수적이지만 두피에 남아 있으면 안 되는 성분들을 깨끗하게 씻어내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더 좋으며, 특히 샴푸 후에는 약간 따뜻한 물로 충분히 헹궈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도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두피에 열이 항상 몰려 있어서 탈모가 걱정된다면 더운 여름과 같은 계절에는 따뜻한 물로 샴푸를 충분히 헹궈낸 후 마지막 한 번 정도는 찬물로 두피를 식혀 주는 것은 괜찮은 방법일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천안점 이건석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탈모 증상이 보인다면 머리 감는 것 외에 병원에 내원해 의료진 상담하에 치료받는 게 좋다”며 “탈모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와 함께 식습관을 고쳐야 하며 평소에 야채나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열이 오르는 체질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사] 푸석하고 가늘어진 모발, 냉성 탈모란
기사보기 ▶ 사진 : 발머스한의원 수원점 이정환 원장 이 씨(37)는 작년 이직한 회사가 바빠 평소보다 잠을 못 잤을 뿐인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심한 추위와 함께 수족냉증이 심해졌다. 더불어 며칠 전 거울을 보다가 정수리가 훤히 줄어든 머리숱을 보고 깜짝 놀라 병원을 예약했다. 그의 머리를 자세히 보니 모발도 가늘고 푸석해져 있었다. 한의학에 따르면 보통 탈모는 열이 많거나 유전이 있는 사람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히려 몸이 차갑기까지 한 이 씨에게 탈모가 발생한 원인은 무엇일까. 냉성 탈모는 대사 저하로 발생하는 탈모를 말한다. 체열 조절 장애로 발생하는 탈모라는 점에서 열성 탈모와 공통점을 가지지만, 열성 탈모와는 달리 ‘냉증’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열성 탈모는 두피로 혈액이 몰려 정체되어 발생하지만, 냉성 탈모는 대사의 저하로 인해 두피로 혈액이 충분히 가지 못해 발생한다. 이러한 두피 순환 장애가 발생하면 두피의 건조함과 각질이 늘어나고, 모발도 푸석해지는데 동시에 탈모량도 함께 늘어나게 된다. 냉성 탈모의 원인이 되는 두피의 순환 장애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먼저 체질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여자가 남자보다 근육량이 적고, 신진대사가 부족하기 때문에 순환 장애가 더 잘 일어날 수 있다. 또 여성 중에서도 추위를 타고 소화기가 약한 마른 여자에게 더 호발하는 편이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우리 몸의 열량 부족 상태를 초래하는 장기간의 금식, 과도한 다이어트, 지나친 소식, 위장 장애로 인한 흡수 장애나 거식증 등과 같은 것들이 있으며 이는 인체의 대사 저하를 일으켜 순환 장애의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나 과로, 운동 부족, 수면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와 같은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냉성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두피가 건조하고 자주 가렵다. △마른 비듬이나 각질이 많다. △전보다 모발에 힘이 없고 푸석해진 느낌이다. △정수리뿐만 아니라 옆머리도 가늘어졌다.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 찬 편이다. △몸에는 땀이 적은 편이고 피부가 건조하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자주 체할 때가 많다. △주로 무른 변을 보거나 혹은 변비가 심하다. △항상 마른 편이며, 살찌기가 힘들다. △방광염, 질염 등에 자주 걸린다. △여)생리통이 심하거나 냉대하가 많다. △남) 새벽 힘이 없다. 냉성 탈모는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 치료도 매우 느리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만성적이고 심한 허증에 속하기 때문에 탈모 정도에 비해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탈모 초기라고 하더라도 절대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내원하여 충분한 의료진 상담하게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발머스한의원 수원점 이정환 원장은 “냉성 탈모 치료의 중점은 인체 대사를 회복시키는 것인데, 이를 통해 말초 부위까지 혈액이 잘 돌도록 해 주어야 한다. 먼저 대사의 기본이 되는 소화기의 기능을 치료하고 소화기가 회복되면 인체 대사의 두 축이 되는 갑상선과 부신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을 키워야 한다. 즉, 전반적인 대사 기능을 개선해야 한다”고 한의학적인 치료에 관해 설명했다. 냉성 탈모 환자는 스트레스 저항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로 인한 피로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이며 모발과 몸의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숙면과 소화가 쉬운 음식 섭취, 가벼운 운동을 지속해서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기사] 현대인의 정수리 탈모, 생활 습관을 살펴봐야
기사보기 ▶ ▲ 발머스한의원 일산점 강상우 원장 현대인에게 있어서 탈모는 더 이상 중년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다. 중년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 청소년, 소아에게도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유전이 없는 사람에게도 탈모가 나타나고 있어 탈모 원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나타나는 탈모 유형은 정수리 탈모다. 정수리를 중심으로 둥글게 진행되는 유형으로, 사람마다 다르지만 진행 속도도 완만하고 후기 이상 진행된 경우에도 대부분 솜털이 남아 있어 탈모가 심한 경우에도 치료 경과가 좋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여성의 정수리 탈모는 조금 다르다. 여성은 남성과 다르게 빈모형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빈모형은 모발이 가늘어지기 보다는 모발 개수가 감소되는 특징이 있다. 탈모가 심한 부위에도 굵은 모발은 남아 있지만 모공당 모발 개수가 감소되어 오히려 빈 모공이 잘 생길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일산점 강상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주 원인을 과도한 열로 보고 있으며, 이를 열성탈모라고도 한다. 열성탈모란 정상적인 체열 조절 범위를 넘어서는 과도한 열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를 말한다. 체열 조절 이상으로 과도한 열이 머리로 몰리게 되면서 두피가 사막화되어 탈모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인의 탈모는 체질과 생활 습관에 따라 발생하게 된다. 특히 열성탈모의 경우, 가슴 위로 열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인체의 열은 대사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열이 많은 사람들은 그만큼 대사가 활발하고 체력이 좋다. 그러나 지나친 대사로 인한 열은 신장에 부담을 주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강상우 원장은 “현대인의 탈모는 생활 습관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음주, 과식 등의 생활 습관은 과도한 열의 주 원인으로 작용된다. 예로 인체의 생체 시계는 낮에 일하고, 밤에 쉬도록 되어 있다. 낮에는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인체의 대사가 활발해지고 열 발생이 많아지는 반면, 밤에는 잠을 자면서 열이 떨어지고 몸을 회복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잠이 부족하게 되면 부신에 과부하가 걸려 허열이 뜨게 되고, 정수리와 같은 부위에 열이 집중되면서 탈모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수리 탈모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도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방치가 길어져 모발이 많이 가늘어진 경우에는 솜털이 발모되어 길고 굵은 모발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그러므로 탈모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속히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게 중요하며 치료와 함께 개인 생활 습관을 고쳐 나가는 게 좋다. 탈모에 좋은 생활 습관은 첫째,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하기. 둘째, 가벼운 유산소 운동하기. 셋째, 저녁 9시 이후에 먹지 않기. 넷째, 채소와 통곡류, 과일, 해조류 많이 먹기. 다섯째, 음주는 주 1회 넘지 않도록 하고, 금연하기다.
[기사] 탈모, 관리만으로도 충분할까?... 넘치는 것을 조심해야
기사보기 ▶ 부족함이 없는 현대 사회지만 아직 정복되지 못한 질병이 다수 있다. 그중 탈모는 대중의 관심이 높은 질병 중 하나로, 최근 젊은 탈모 환자가 증가하면서 시장 또한 커져 가고 있다. 탈모 시장은 커져 가고 있고, 다양한 영양제와 제품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와 접하는 이들 또한 늘어나고 있으나 현대인의 탈모 치료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발머스한의원 창원점 최승범 원장 왜 그런 것일까. 발머스한의원 창원점 최승범 원장은 “다양한 탈모의 원인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해서다. 현재 탈모 관련 제품은 대부분 영양 공급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편이다. 모발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모모세포(모발의 뿌리 세포)로의 영양 공급이 중요하지만, 영양 공급만 생각했다가는 오히려 탈모를 더 가속화시킬 수 있다”며 “과도한 영양 공급은 오히려 모발 성장을 방해하는 노폐물로 작용하여 과도한 피지 분비, 염증 증가, 모발 주기의 단축(머리가 빨리 빠지는 단계로 넘어감)을 유발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적당하면 좋은 영양분이 과하면 오히려 노폐물이 된다는 것이다. 과도한 노폐물로 탈모가 되는 유형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노폐물 생성이 늘어난 경우. 면, 빵과 같이 탄수화물이 대부분인 식단, 달달한 디저트, 음료수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서 말초혈관에 염증을 유발한다. 다시 말하면 피가 빨리 끈적해지고, 제일 얇은 끝부분 혈관에서는 그로 인해 노폐물이 잘 축적이 되고, 이는 결국 두피의 유분과 염증의 증가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유형은 체중의 증가와 더불어 탈모가 심해진 경우, 피지 분비가 많은 경우, 볼과 코 주위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경우가 많다. 둘째, 노폐물의 배설 기능이 약해진 경우. 우리 몸은 대소변, 땀, 호흡을 통해서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한의학적으로 장에서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전이 약한 경우 노폐물을 피부로 배출하게 된다. 피부로 늘어난 노폐물의 이동은 두피와 얼굴에 뾰루지를 자주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염증은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고, 실제 심한 염증은 모근을 압박하여 탈모를 유발한다. 이러한 유형은 장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거나 하수도라고 할 수 있는 림프 순환이 떨어지는 경우다. 심한 변비 또는 잦은 설사, 대변이 불규칙한 경우, 매운 걸 먹으면 항상 배가 아프고 설사하는 경우, 두피나 턱, 입 주위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경우가 많다. 최 원장은 “노폐물과 관련된 탈모의 기전은 모두 소화기와 관련이 크다. 단순히 영양제를 섭취하는 노력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또한 고쳐나가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기를 것을 권장했다. 첫째, 규칙적인 식사. 규칙적으로 비슷한 양의 음식이 들어오면 소화기는 이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예로 혈당이 급하게 올라가서 피가 많이 끈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더불어 야식, 간식, 폭식도 피하는 게 좋다. 둘째, 천천히 식사하기.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이 들어오면 소화기의 과부하를 유도하고, 이로 인해 노폐물이 많이 발생여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고로, 몸에서 충분히 분해될 수 있도록 천천히 식사하는 게 좋다. 셋째, 야채 섭취를 늘리기. 몸에서 소화가 되지 않는 야채의 식이 섬유는 장을 통과하면서 장벽을 청소하고, 장에 사는 유산균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이는 소화기에 여유를 줄 수 있다. 넷째, 골고루 먹기. 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경로가 모두 다르다. 만약 한 가지만 너무 많이 들어온다면 그쪽 라인은 결국 과부하가 걸리고, 노폐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같은 양이라도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소화기에도 골고루 일을 분산시켜서 모두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한다. 다섯째, 발효된 음식과 유산균의 섭취를 늘리기. 우리나라의 전통 장류, 청국장, 김치 등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은 장내에서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 준다. 특히 대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적절한 유산균, 야채, 발효 음식의 섭취는 아주 중요할 수 있다. 요즘과 같이 과영양의 시대에는 무언가를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의 지혜가 필요하다. 즉, 적절한 식습관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탈모는 질환이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 및 개인 관리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울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 방치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치료 또한 까다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사] 헤어라인에 나타나는 탈모 유형과 원인은
기사보기 ▶ 헤어라인을 위주로 나타나는 앞머리 탈모는 주로 남성에게 발생하나, 일부 여성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남자는 M자형, U 또는 C, V자형으로 나타나는 반면 여자는 헤어라인 위쪽의 모발이 마름모꼴로 빠지거나 솜털이나 숱이 줄어드는 등의 패턴을 보인다. 헤어라인 탈모는 왜 나타나는 것일까. 한의학에서는 앞머리 탈모의 주원인으로 ‘열’을 꼽는다. 현대인의 탈모는 유전 외에 스트레스, 부적절한 생활 습관 등에 의해 나타나는데, 앞머리 탈모는 특히 스트레스나 소화기에서 발생하는 열이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뇌는 부위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는데, 특히 앞머리 부위의 뇌(전두엽)는 판단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복잡한 사고와 관련된 기능을 담당한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로 계속 고민하다 보면 머리에 열이 나고 두통이 생기게 된다. 평소에 늘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신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앞머리쪽의 열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게 되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 신현진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또, 한의학적으로 M자 부위는 위경이 흘러가는 부위다. 위경은 열이 발생하기 쉬운 경락으로, 주로 소화기의 열증과 관련이 많다. 따라서 평소 기름진 음식과 고기를 좋아하고, 과식, 폭식, 음주와 야식 등을 즐기면 위열이 증가되어 위경이 지나가는 M자 부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앞머리 탈모는 탈모가 시작되면서 헤어라인이 점차 올라가게 되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헤어라인이 올라가 이마처럼 변하면 모근 기능이 쇠퇴되어 치료가 까다로워진다. 그러므로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고, 과도한 열 발생의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 또한 고쳐나가는 자세를 가지는 게 필요하다. 발머스한의원 목동점 신현진 원장은 “탈모는 생활 습관과 연관되어 있다. 특히 앞머리 탈모는 한의학적으로 스트레스와 소화기에서 발생하는 열이 주원인이기 때문에 바른 습관을 기르는 게 좋다”며 “앞머리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은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스트레스 관리. 되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머리를 비워 주는 것이 좋다. 둘째, 음식 관리. 소화기의 열증은 주로 앞으로 열이 오르는 증상과 장운동이 저하되는 증상을 자주 동반하기 때문에 음식 관리도 중요하다. 예로 정제되지 않은 곡류, 채소, 발효 음식 등이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