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마 머리숱이 줄어들고 있어서 가르마탈모가 진행 중인 것 같아요
원인이 뭘까요? 30대 초반이라서 아직 탈모가 생길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머리숱이 누가 봐도 허전하다 싶을 정도라서 이거 탈모인가?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정도더라고요.
물론 탈모가 아니면 정말 좋고 그게 베스트겠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나쁠 것이 없으니까
우선 제가 가르마탈모에 해당한다는 걸 가정하에... 질문을 드려봅니다.
가르마탈모가 생긴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자는 남자보단 아무래도 탈모 위험성이 낮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편견인가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는 걸 보니까 딱히 그것도 아닌 것 같고...
가르마탈모가 맞다면 가장 먼저 해야하는 건 뭐가 있을까요?
먼저 치료시작해라! 와 같은 것 말고 제가 바로 실행 가능한 것들이요
물론 상담 받고 치료는 받아볼 생각입니다. 그치만 좀처럼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서 여러모로 곤란하네요
날도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요 !!
안녕하세요 이*진님
발머스한의원 울산점 배채윤 원장입니다.
여성탈모는 주로 모발이 정수리와 측두부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모발의 밀집도가 낮아지면서 빈모공이 많아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전반적으로 숱이 줄어드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이*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수리 쪽으로 가르마 라인이 넓어지고 더 비어 보일 수 있습니다.
여성의 탈모는 유전이라기보다는 몸의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적인 원인으로는 과도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열조절 능력 저하 또는 호르몬 불균형이 있습니다.
소화가 안되어 머리쪽으로 영양분이 잘 안가거나, 손발이 차서 말초 혈액 순환이 잘 안되시는 분들,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생리통이 심하신 분들은 작은 스트레스에도 머리가 빠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여성탈모가 발생합니다.
모발은 몸에서 자라기에 몸이 안 좋아질 때 모발도 같이 안 좋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원인을 치료한다면 모발은 반드시 좋아질 수 있고 원인이 제거가 되었다면 모발은 스스로 좋아지는 힘이 살아나 치료를 종료하더라도 나빠지지 않고 오히려 계속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생활관리 또한 원인에 맞는 방법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탈모에 좋은 생활관리를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10시반~12시사이에 취침하고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시간 채우기.
2. 폭식, 과식하지 않고 자기 전 3시간은 야식 먹지 않기.
3. 닭고기, 밀가루, 유제품, 카페인(하루 커피는 1잔까지만), 술(음주시 주1회 소주반병이 기준) 줄이기.
4. 무리한 근력운동보다는 주 2-3회 유산소 운동 하기.
두피 검사와 진료 후에 보다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니 내원하셔서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1시간~ 1시간 반 정도의 상담 시간이 필요하니 편하신 시간에 미리 예약(1661-8501)을 하고 내원하시면 보다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