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한 2년 전쯤부터 머리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는데 설마 탈모겠어 싶어서, 샴푸를 바꾸는 것 외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때 거의 낮밤이 바뀐 생활을 했고 담배도 하루 한갑씩 피고, 몸에 안 좋다고 하는 음식들만 시켜먹고 그랬는데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워낙 빽빽했어서 탈모는 절대 안 올줄 알았는데... 2년 전 사진과 현재를 비교해보니까 정수리부분이 많이 빈 게 티나더라고요. 친구들도 너 탈모 아니냐고 묻는데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머리가 갑자기 훅 빠진다거나 하는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던거 같아요ㅜㅜㅜㅜ
생활습관을 고치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규칙적으로 살아보려고 노력도 하고 운동도 하는데 이미 빠진 모발은 회복되지 않네요...
앞머리는 아직 괜찮은 것 같고, 정수리는 많이 비어보입니다.
머리카락을 지키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유전보다는 건강문제가 큰 것 같아서 한의원치료 관심있습니다ㅜㅜ